탤런트 김지수와 손창민. 그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병원 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이 보기에 ‘하얀 가운’이 남들보다 잘 어울린다는. ‘아닌데’하고 왼고개를 틀 사람이 있을 지 모른다. 대한간호협회 간협신보가 최근 전국의 간호사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호사와 의사 역에 각각 가장 잘 어울리는 탤런트로 김지수(36.8%)와 손창민(26.7%)이 뽑혔다 이들은 10%대인 2위와의 표차가 크기 때문에 사실상 ‘몰표’를 얻은 셈. TV드라마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등장했던 김지수는 이 드라마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간호사들의 ‘표심’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은 간호사와 의사역에 어울리는 남녀연기자 순위. ▼간호사역〓김지수 전도연 최란 채시라 김희애 최진실 최지우 ▼의사역〓손창민 이재룡 한진희 장동건 한석규 노주현 박상원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