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이용해 병원 진단서 양식을 만들어 병명 등을 거짓으로 써넣은 뒤 근무하는 부대에 제출,집에서 무려 2백76일간이나 ‘병가를 즐긴’ 서울 모경찰서 소속 신규식(申圭湜·21)전경이 5일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됐는데…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5월 말초신경장애가 있다는 내용의 6개월짜리 진단서를 부대에 제출, 4차례에 걸쳐 병가를 얻어 휴가를 다녀왔으나 부대의 감사과정에서 의사의 도장이 위조된 사실이 적발돼 쇠고랑….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