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 이후 버리기도 성가신 페트병 우유팩. 이런 폐품을 잘만 이용하면 번듯한 생활소품이 된다. ‘우와! 이게 폐품으로 만든 거야?(도서출판 부키)’의 저자 김향미씨는 “버릴 물건이라도 아이디어만 곁들이면 짭짤한 소품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김씨의 도움말로 페트병과 우유팩의 재활용법을 소개한다. ▼화분받침대〓받침있는 페트병 1개 접착제 컬러스프레이 준비. ①페트병의 가운데 부분을 여러 개의 세로줄이 되도록 좁게 자른다 ②세로줄 중 기둥 두개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위쪽 끝을 잘라 바깥쪽으로 구부려 받침 사이에 끼워 넣는다 ③컬러스프레이를 뿌려 마무리한다. ▼우산꽂이〓페트병 색테이프 리본준비 ①페트병 한개는 밑바닥을, 또 다른 페트병은 양쪽 끝부분을 잘라낸 뒤 두개를 셀로판 테이프나 리본 등으로 붙여 연결한다 ②페트병의 겉면을 색테이프 리본 등으로 장식한다 ③폭이 넓은 테이프나 색테이프 등으로 페트병을 돌려감아 고정시킨다. ▼우유팩모자〓우유팩 펀치 노끈 털실용 굵은 바늘 준비. ①우유팩을 육각형과 옆면 모양이 되도록 자른다 ②펀치로 우유팩 가장자리에 구멍을 낸다 ③노끈을 바늘에 끼워 조각을 연결한다 ④노끈으로 모자형태에 맞게 오래낸 챙을 몸체와 연결한다. 〈이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