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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살림/강북구]미아2,6동 재개발지역 지정추진

입력 | 1998-02-10 20:13:00


올해 서울 강북구는 중기 지역발전계획에 착수한다. 구는 올해 1천27억8천1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 일부를 2002년 마무리되는 5개년 발전계획에 투입한다. 강북구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주택재개발사업에 역점을 둔다. 현재 추진 중인 6개 구역 19만2천평에 이어 미아2,6동 일대 2만3천평을 추가로 재개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아 1,2지구와 수유 1,2,3지구에서는 도로개설 옹벽시공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구는 인수봉길(화계사 입구∼성북구계) 오패산길(창문여고∼북부서앞)을 확장 또는 개설하며 계획만 세워져 있던 도로 26곳을 추가로 개설할 방침. 해마다 침수를 겪는 미아4동에는 간이빗물펌프장을 설치하고 수유3동의 하수관을 개량하며 화계천의 복개구조물을 보수해 장마철 수해를 줄인다. 〈송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