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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IMF한파 불구 불우돕기 성금 늘어

입력 | 1998-02-11 07:48:00


IMF한파 속에서도 강원도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1월말까지 도내에서 모금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10억1천4백만원으로 96년의 8억3천1백만원에 비해 22% 증가했다. 훈훈한 사례도 잇따라 홍천군 북방면사무소 부면장 장용익씨(58)는 지난해말 정년퇴임하면서 1백만원을 기탁했고 양구군 양구읍 이판수씨는 결혼축의금 3백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