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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원 전용 신세기투신 고발 사법처리 전망

입력 | 1998-02-13 07:11:00


6천억원의 고객예금을 편법으로 꺼내 쓴 신세기투자신탁의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돼 사법처리될 전망이다. 증권감독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12일 “한달간 신세기투신에 대해 특별검사를 한 결과 고객예금을 불법 전용(轉用)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19일까지 신세기투신측에 청문 기회를 준 뒤 검찰고발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