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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의 스포츠 스타]6연승 「스키여왕」자이징거

입력 | 1998-02-16 19:31:00


동계올림픽 사상 첫 알파인스키 여자활강 2연패를 달성한 카트야 자이징거(26·독일)는 97∼98월드컵시리즈에서 6연승, 67년 장 클로드 킬리(프랑스)의 최다 연승과 타이를 작성한 ‘스키여왕’. 스키뿐 아니라 승마 테니스 패러글라이딩 등 스포츠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가 있다. “스키만큼 짜릿한 쾌감을 주는 스포츠는 없어요.” 그러나 은퇴후 그의 희망은 정작 스키와는 무관한 의사나 엔지니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