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58개 전문대가 12일부터 14일까지 98학년도 합격자 1차 등록을 받은 결과 복수합격에 따른 합격자 연쇄이동으로 대부분의 전문대에서 미등록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16일 교육부가 조사한 전문대 등록률을 보면 평균 등록률이 지난해 63%보다 낮은 60%에 그쳐 합격자 10명 중 4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등록률은 △연암공전 69% △인하공전 71% △명지전문 55% △유한전문 62% 등 대부분 50∼70%로 저조한 반면 철도전문(90%) 국립간호전문(95%) 등 취업 전망이 좋은 대학은 등록률이 높았다. 한편 전문대는 17일부터 추가합격자 등록을 받는데 이에따라 합격자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