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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파리실내오픈]피에르스 「꿀맛 우승」

입력 | 1998-02-16 19:31:00


마리 피에르스(23·프랑스)가 98파리실내오픈여자테니스대회(총상금 48만달러)에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번시드 마리 피에르스는 16일 파리 쿠베르탱실내코트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전날 어깨통증으로 고전했던 모습은 간 데 없이 파워 넘치는 포핸드스트로크를 앞세워 도미니크 반 루스트(벨기에)를 2대0(6―3, 7―5)으로 제압했다. 피에르스가 조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