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라크의 대량 파괴무기 생산능력을 없애기 위해 시일을 두고 지속적인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샌디 버거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이 15일 밝혔다. 버거 보좌관은 이날 미 NBC 방송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에 출연, “이번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미국은 이라크의 위험한 무기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현시점에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는 그러나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공격 결정이 앞으로도 최소한 1주일 이상 더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워싱턴·바그다드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