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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유학포기 급증…서울 귀국편입학 작년의 3배

입력 | 1998-02-17 20:14:00


환율상승의 여파로 해외유학을 중도에 포기하고 귀국하는 학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들어 시내 고교에 편입한 귀국학생수는 이날 현재 1백95명으로 지난해 1,2월의 1백17명보다 66.7% 늘어났다.이중 해외 거주기간이 2년 미만이거나 조기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한 일반편입자는 지난해 33명의 3배가 넘는 1백4명이나 됐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