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조차 다니지 않던 서울 강남구 일부지역에 마을버스가 운행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강남구는 마을버스 노선 4개에 버스 32대를 추가로 확보, 18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밤이 되면 공터로 남게 되는 건물의 부대 주차장을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버스의 새 노선은 다음과 같다. △1노선〓청담동목련아파트∼압구정동∼신사역∼강남보건소∼역삼역∼청담동목련아파트 △2노선〓강남면허시험장∼강남병원∼강남구청∼봉은사∼강남경찰서 △3노선〓개포시영아파트∼매봉터널∼관세청사거리∼개포시영아파트 △4노선〓개포1단지∼대치역∼휘문고∼도곡역∼개포1단지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