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마침내 세계랭킹 20위에 진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 인터넷 홈페이지(www.fifa.com)에 올해 첫 세계랭킹을 발표하면서 한국이 55.7점으로 지난해 12월 27위에서 2개월만에 7계단이나 뛰어오른 20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일본은 58.9점으로 14위에서 9위에 올라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10위권내에 들어갔다. 또 98프랑스월드컵 본선 E조에서 한국과 맞붙을 멕시코는 최근 열린 북중미카리브지역 골드컵 우승으로 한계단 오른 4위에 랭크됐고 네덜란드(55.09점)는 22위에서 25위로 3계단이 떨어졌으며 벨기에(50.17점)는 41위로 변동이 없었다. 〈배극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