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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감원,4개 외국銀 국내진출 허용…연말까지 총 72개

입력 | 1998-02-19 19:41:00


은행감독원은 연내 국내에 진출하겠다고 신청한 4개 외국은행의 지점 및 사무소 신설을 모두 허용해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점 신설을 신청한 은행은 모건개런티 트러스트(미국)와 리만브러더스(독일) 스위스유니언(스위스) 등으로 사무소 또는 증권지점을 없애는 대신 지점을 만들어 본격적인 은행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계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은 일단 사무소를 설립, 국내 금융시장 동향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에 앞서 은행당국의 인가를 받은 홍콩상하이은행은 올 6월 지점 두 곳을 추가로 내 소매금융업무를 강화할 계획. 또 필리핀 상업국제은행도 4월경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진출 외국은행은 올 연말이면 모두 19개국 79개 은행, 97개 점포로 늘어나게 됐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