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건축허가 건수와 건축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97년의 건축허가 건수는 9천1백6건으로 96년(2만2백90건)보다 55.1% 줄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1만4천8백25건→5천7백92건으로 60.9%, △비주거용 5천4백65건→3천3백14건으로 39.4% 감소했다. 96년 1천56만7천4백69㎡이던 연면적도 지난해 6백36만1천2백42㎡로 39.8% 줄었다. 특히 IMF한파가 밀어닥친 지난해 12월과 금년 1월은 주거용 건축물허가면적의 경우 53.6%가 감소했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