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과 삼미특수강 등 냉연업체들이 포항제철의 소재 공급가 인상에 따라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의 내수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제철은 포철이 냉연소재인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가격을 이날 출하분부터 인상키로 함에 따라 냉연제품 내수가격을 6.5% 올리기로 하고 인상내용을 수요업체에 통보했다. 삼미특수강도 소재가격 인상분이 적용되는 이날부터 냉연제품 내수가격을 7% 인상, 종전의 t당 1백94만원에서 2백8만6천원으로 올려 공급하고 있으며 대한전선도 이날부터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을 7% 올린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