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유흥업소 뇌물받은 경찰관 3명 구속

입력 | 1998-02-23 06:56:00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영수·朴英洙)는 22일 미성년자를 고용한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구로경찰서 박재평(42) 강희성(40) 박점오씨(54) 등 경찰관 3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 등은 96년 9월 가출 청소년을 고용해 변태영업을 하는 나모씨가 업주 20여명으로부터 걷어온 1백50여만원을 받고 지난해 3월에는 고급 룸살롱에서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다. 〈나성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