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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의 스포츠스타]필립포시스, 창 누르고 우승

입력 | 1998-02-23 19:48:00


“허허허 이렇게 좋을 수가.” 마크 필립포시스(21·호주)가 ATP 멤피스투어에서 마이클 창(미국)을 꺾고 우승. 세계랭킹 13위인 필립포시스는 22일 벌어진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인 2번시드 창을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12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필립포시스에게 4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한 창은 이날이 하필이면 자신의 26번째 생일. “하필 생일날 하수에게 질게 뭐람” 창의 푸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