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살레스 감독의 브라질 영화 ‘센트럴 도 브라질(중앙역)’이 22일 폐막된 제48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남녀 주연상인 은곰상은 미국영화 ‘굿 윌 헌팅’(감독 구스 반 산트)에서 말썽꾸러기 10대 소년역을 맡은 매트 대먼과 ‘센트럴 도 브라질’의 페르난도 몬테네그로가 차지했다. 역시 은곰상인 감독상은 아일랜드 영화 ‘버춰 보이(푸줏간 소년)’를 만든 닐 조던 감독에게, 특별심사위원상(은곰상)은 미국영화 ‘왜그 더 독’에 돌아갔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