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자회사인 경북통상㈜(사장 신경호·申景鎬)은 환율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를 위해 텅스텐파우더 등 원자재를 싸게 도입해 공급키로 했다.
경북통상㈜은 최근 세계적인 텅스텐파우더 제조회사인 중국의 치아멘사와 한국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백t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통상㈜은 이 원자재를 시중 시세보다 20% 싼 가격으로 초경량 합금업체에 공급해 연간 1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얻도록 할 계획이다.
텅스텐파우더는 금형소재와 공업용 바이트, 공구용 비트 등의 제조에 쓰이는 필수 원자재다.
경북통상㈜은 또 가축용 배합사료에 사용되는 목화씨와 야자수껍질 등을 수입해 사료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053―950―2700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