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당국은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대기오염지수를 발표했으며 베이징의 대기오염 수준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지난달 20∼26일 조사 결과 베이징의 대기오염은 5단계중 두번째로 나쁜 4단계 수준으로 드러났으며 이산화질소가 최악의 오염원”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자오이신 베이징시환경보호국장은 “석탄, 자동차 배기가스, 대기 중 먼지입자가 베이징의 심각한 대기오염 주범”이라며 “베이징은 전 세계 수도 중 최대의 석탄소비 도시로 연간 2천8백만t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