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발상지인 탑골공원을 유원지로 만들어 일본식 다방과 야외음악당을 설치하려 했다는 사실이 정부기록보관소에 있던 당시의 설계도를 통해 밝혀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일제에 대한 분노는 차치하고 자료가 이제서야 발견됐다는 게 의문스럽다. 해방된 지 53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정부기록보존소는 일제시대의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인가.
김창덕(성남 숭신여자고등학교 교사)
그런데 일제에 대한 분노는 차치하고 자료가 이제서야 발견됐다는 게 의문스럽다. 해방된 지 53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정부기록보존소는 일제시대의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인가.
김창덕(성남 숭신여자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