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南宮晳)가 운영하는 PC통신 유니텔은 9일 국내 최초의 온라인 만화제인 ‘제1회 유니텔 사이버만화제’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에 만화가 심차섭(沈次燮)씨를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이항규(李港揆)씨, 장려상엔 정필용(丁必溶)박일호(朴日皓) 석동연(昔東姸)씨가 뽑혔다.
심씨의 작품은 컴퓨터로 제작한 한 컷짜리 만화 10개로 컴퓨터를 소재로 일상생활을 깔끔하게 다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PC통신으로 만화작가 50여명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이원복(李元馥)덕성여대 교수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했다. 대상에는 상금 5백만원과 유니텔에 연재만화를 게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응모작들을 살펴보려면 유니텔에서 ‘go uniuni’를 치면 된다.
〈김홍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