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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심영우/태평양전쟁 희생자 위령비 세우자

입력 | 1998-03-10 08:12:00


3·1운동이 일어난지 79년만에 3·1운동 기념탑을 건립하는 것은 때늦은 감은 있으나 반가운 일이다. 그런데 역사의 발자취로 남길 일이 또 하나 있다. 태평양전쟁 희생자들의 위령비와 위령탑 건립문제다.

수많은 동포들이 군인 군속 등으로 강제동원됐고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광복 53년이 지나도록 위령비나 위령탑 하나 건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심영우(서울 성북구 삼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