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의 신화가 사라진 국제통화기금(IMF)시대. 쌍용그룹 사보 3월호는 ‘직장인이여, 패러다임을 바꿔라’는 특집에서 이전과는 딴판이 된 직장인의 생존전략 10가지를 소개했다.
①평생직장은 없다, 평생직업에 충실하라〓어느 회사에 다니는가보다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②살아남으려고 애쓰지 말라〓조기퇴직, 고용조정같은 칼바람은 일회성이 아니다.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상책.
③자기 몸값은 스스로 챙겨라〓직장인은 프로 운동선수와 같다. 능력이 떨어지면 감봉이나 방출도 감수해야 한다.
④회사보다 자신을 사랑하라〓인생의 목표를 뚜렷이 세워 일에 대한 성취감을 높여라.
⑤연(緣)에 의존하지 말라〓혈연 학연같은 거품이 장래를 보장하던 시대는 지났다.
⑥일을 적게하라〓꼼지락거리며 일을 늘려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일에 과도한 정성을 들이지 말라.
⑦맹목적인 충성심을 버려라〓자신의 장래를 회사에 내맡기고 무작정 잘되겠지하는 소극적인 태도는 버려라.
⑧한눈을 팔아라〓급변하는 시대에는 ‘멀티탤런트’가 조직에서 필요한 존재다.
⑨안에서 놀지 말고 나가 놀아라〓‘방안풍수’가 되지 말고 넓은 세계와 접하라.
⑩원리원칙대로 일하지 말라〓원리원칙만 중시하는 ‘매뉴얼주의’에 빠져서는 창의성을 키울 수 없다.
〈이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