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 정미홍이 만난 사람〈MBC 밤12·15〉
한국적 경영 패러다임 ‘W이론’ 주창자인 ‘산업 전도사’ 이면우 박사를 만나 IMF시대의 ‘신창조론’을 듣는다. 그는 IMF가 역사의 선물이며 중병에 걸린 한국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역설한다. 또 스탠퍼드대 하면 실리콘밸리가 떠오르지만 서울대 하면 신림동 고시촌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는 독설과 함께 한국경제의 회생책을 듣는다.
▼ TV는 사랑을 싣고〈KBS2 오후7·25〉
MBC ‘그대 그리고 나’의 탤런트 김지영이 초등학교 시절의 첫사랑을 찾는다. 어린 시절의 재미있는 기억과 함께 두 남녀의 만남을 지켜본다. 가수 김종서는 고등학교 시절 담임 김일수 선생님을 찾는다. 우락부락한 첫인상과는 달리 언제나 인간적이며 따뜻하게 아이들을 대했던 선생님을 함께 만나본다.
[오락]
▼ 백만인의 선택―유행가〈KBS1 오후 7·35〉
‘카메라 실험실’에서는 일정장소에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놓으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본다. ‘집중탐구’에서는 시대와 노래 사이의 함수를 따져보고 유명인사들이 말하는 당대 최고의 유행가를 듣는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행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드라마]
▼ 베스트극장―그림자 게임〈MBC 밤 9·55〉
남편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던 여자와 법의 보호를 받지는 못했지만 사랑속에 살아왔던 다른 여자가 한 남자의 죽음을 앞두고 겪는 갈등을 그렸다. 정우가 교통사고로 입원하면서 아내 지영과 애인 소현이 서로 만난다. 10년동안 속아왔던 사실을 알게 된 지영과 정우없이는 살 수 없다는 소현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정우는 뇌사상태에 빠진다.
▼ 내일〈EBS 오후6·30〉
교실로 모여든 아이들에게 첫주가 시작된다. 그러나 새로 만난 친구들의 얼굴을 익히기 전에, 아이들 앞에는 입학 전에 본 시험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어려운 시험을 뚫고 입학한 아이들은 막상 서열이 발표되자 어쩔줄 몰라한다. 아이들은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좌절감과 스트레스로 서로를 경계하게 된다.
[외화]
▼ 터미네이터2〈SBS 밤9·55〉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널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주연. 1991년 로스앤젤레스 뒷골목, 터미네이터가 존 코너를 보호하라는 임무를 갖고 미래에서 온다. 잠시 후 T1000이라는 모델 역시 미래에서 오지만 그의목적은존코너를없애는 것이다.존코너는미래의저항군 지도자로 터미네이터에게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다. 어느날 존 코너 앞에 T1000이 나타나 총을 겨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