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3일 한반도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국제 옥수수재단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정명예회장은 이재단 후원금으로 5억원을 출연했다.
국제 옥수수재단은 국내 식량자급량을 높이고 북한의 식량난을 덜기위해옥수수를연구 보급하는 단체이며이사장은‘옥수수박사’로 유명한 경북대 김순권(金順權)석좌교수. 강원 통천출신인 정명예회장은 실향민이라는 점이 인연이 돼 이 단체의 명예회장에 추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