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8개 구 및 군청이 ‘IMF극복을 위한 알뜰시장’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한차례씩 구청광장에서 중고품교환시장을 개설하고 있다.
구청은 그동안 벼룩시장 개설로 얻은 수익금 8백90만원을 시가 추진중인 ‘제2 국채보상운동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남구청도 1월부터 매달 한차례 구청광장에서 중고품 교환 및 알뜰벼룩시장을 이천1,2동과 대명1동 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열고 있다. 중구청도 중구 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13일 구청광장에서 새마을알뜰시장을 개최했는데 구청측은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매달 열 계획이다.
이밖에 달서구청도 YMCA녹색운동, 대구 환경운동연합, 대구재활용가구협회 등과 공동으로 20일 두류공원내 우방랜드에서 재활용품 알뜰판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달성군도 21일 화원 읍사무소에서 부녀회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가전제품과 의류 등을 3천∼2만원에 파는 알뜰마당을 열기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