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회사는 환경친화적인 평면에 전통미를 살린 마감재와 첨단설비를 결합한 고품질 아파트를 보급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널찍한 계단전망창이 돋보이는 유럽스타일의 시원시원한 외관과 박공지붕 아(亞)자형 창살 등 전통적 감각의 내부마감재를 조화시킬 생각이다. 여기에 정수시스템 자연환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가정자동화시스템 유선 및 위성방송수신시스템(가구당 3개) 등을 가미해 미래형 주택을 선도해 나가겠다.
아파트 단지는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 기후조건에 맞도록 가급적 모든 세대를 정남향으로 배치하겠다. 정원과 담 아래에는 소나무 잣나무 느티나무 등 고유수종과 밤나무 감나무 살구나무 등 각종 유실수를 심어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겠다.
‘입주자와 함께 짓는 아파트’ 개념을 도입, 내부마감재에 대한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오더시스템과 골조공사가 끝난 상태에서 구조나 시공상태가 마음에 안들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하우스리턴제 등을 실험적용해 나가겠다.
이밖에 수맥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해 각동 1층 바닥에 특수동판을 깐 ‘수맥아파트’와 특수소재를 이용해 바닥과 벽에 흐르는 기(氣)를 거주자가 흡수하도록 하는 ‘기 아파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