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도서관에 실직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시립 정독도서관에 실직자들을 위한 ‘취업정보 도움방’이 개설됐다.
27평 크기의 이 도움방에는 신문 잡지와 서적 등 취업 및 창업 관련 각종 자료가 비치돼 있다. 또 바둑판과 음료수자판기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실직자들은 이 방에서 무료로 휴식을 취하며 구직 및 창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도서관측은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입수한 최신 취업자료를 수시로 비치해 실직자들의 구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6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9시∼오후5시까지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