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인터뷰/차범근감독]『베스트멤버로 일본전 필승』

입력 | 1998-03-16 20:11:00


―대표팀 개편의 배경은….

“지난해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는 바람에 신인들을 테스트했지만 일본전에서 패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아 총력 체제로 개편했다.”

―황선홍이 보강됐는데 4월1일 일본전에 출전시킬 계획인지….

“전화통화에서 부상이 많이 회복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후반 교체 멤버로라도 기용할 생각이다.”

―최근 일본전 2연패를 당한데 대해 기술위원들과 어떤 얘기가 오갔는가.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는 과정이라고는 하지만 일본에 진데 대해 솔직하게 문제점을 보고했다. 기술위원들도 앞으로 좀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상대팀 전력을 파악하는 등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4월1일 일본전의 전망은….

“최종예선때 못지않은 멤버들이 모인 만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설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