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朴喜元·56)신임 전북경찰청장은 “IMF이후 크게 늘어난 강 절도 등 강력사건을 조기에 해결해 민생치안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출신으로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72년 간부후보생 20기로 경찰에 입문, 동기생중 선두를 달리며 정보 수사 교통 등 각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경찰청 강력과장 서울 중랑경찰서장을 거쳐 93년 11월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부산경찰청 차장과 경찰청 교통지도국장 경비국장을 역임했다.
ROTC 4기로 부인 김강수(49)씨와의 사이에 1남2녀. 취미는 등산.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