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가 OB를 크게 제치고 맥주시장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11월 출고량 기준 시장점유율이 53.0%까지 올랐으며 그 이후 12월 47.5%, 1월 50.5%, 2월엔 47.0%선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OB는 30.1, 34.3, 33.8, 36.0%에 머물렀다.
OB맥주사가 최초로 하이트맥주사에 선두를 내준 것은 96년 11월. OB는 하이트의 일격을 만회하기 위해 다브랜드 전략을 동원했으나 아이스와 넥스트 등이 연이어 부진을 면치못했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