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목하는 해외진출 프로야구 선수는 누굴까. 지난해 미국 LA다저스의 박찬호선수와 일본 주니치드래건스의 선동렬선수가 눈부신 활약을 보이면서 마니아들의 기대도 한층 부풀어 있다.
특히 논란끝에 이종범선수가 선동렬선수가 소속한 주니치 구단에 입단, 일본야구계에 도전장을 던졌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조성민선수도 비상(飛翔)을 준비하고 있어 해외진출 4인방의 각축이 볼만할 듯하다.
PC통신 나우누리가 네티즌 5백12명에게 4인방중 누가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를 물었다. 다소 성급한 판단일 수는 있지만 역시 박찬호선수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2%(2백47명)가 박찬호선수에 주목했다.
이종범선수에 대한 기대도 만만치 않았다. 응답자의 30.1%(1백54명)가 그의 빠른 발과 정교한 타법에 희망을 걸었다.
〈정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