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락
▼ 백만인의 선택 〈KBS1 오후7·35〉
어느날 길을 가다가 어떤 사람이 다가와 ‘야 나야, 나 기억못하겠니’하고 말을 걸어온다면 당신의 반응은 어떨까. ‘카메라 실험실’에서 옛날 친했던 짝인 체 다가오는 사람에 대해 일반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조사해본다.
◇ 교양
▼ TV는 사랑을 싣고 〈KBS2 오후7·25〉
배구선수 신진식이 초등학교시절 짝사랑했던 친구 이은실을 찾는다. 은실은 진식의 마음을 알고나 있었는지, 두사람의 만남을 지켜본다. 또 아나운서 오영실이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민병현을 찾는다. 중대부여고시절 걸스카우트였던 영실은 중대부고 보이스카우트와의 모임에서 병현과 만나게 된다.
◇ 다큐
▼ 이야기 속으로 〈MBC 밤11·10〉
‘잠 때문에 살고 잠 때문에 죽는다.’ 자는 걸로 따지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이진홍씨의 인생 철학이다. 이씨에게 있어 잠은 어떤 것인가. 출산 순간에도, 첫날밤에도, 어떤 긴장과 흥분의 순간에도 잠을 이겨낼 수 없었다고 한다. 이씨는 잠이 집안 내력이라고 변명하는데….
◇ 드라마
▼ 순풍 산부인과 〈SBS 밤9·25〉
병원에서 마찰이 생긴 소연은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오중의 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오중의 집에 들어서자 찬우와 오중이 여자 두 명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기가 막힌 소연은 그냥 나가버리고 오중은 용서를 빌며 따라나선다. 소연은 춘천으로 향하고 오중은 소연의 화를 풀어주려 꽃을 들고 춘천으로 내려간다.
▼ 베스트 극장―겨울에서 봄으로 〈MBC 밤9·55〉
공인회계사 운영과 신인 무용수인 지혜는 언약식을 치른 사이. 지혜의 무용수로서의 출발을 자축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때문에 지혜는 다리가 잘리게 되고 운영은 자신의 실수가 빚어낸 엄청난 일 때문에 무작정 병원을 뛰쳐나온다. 도피할 곳을 찾고 있던 운영은 소매치기 일당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과 합류하여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데….
◇ 외화
▼ 에어 아메리카 〈SBS 밤9·55〉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 멜 기브슨, 로버트 다우니 2세 주연. 교통헬기 조종사 빌리는 고속도로상에서 지나친 저공비행을 하다 조종사 면허가 최소된다. 에어 아메리카 항공사의 충원 담당자는 빌리에게 면허를 다시 내주겠다고 유혹, 빌리는 이 회사에 입사한다. 한편 에어 아메리카사는 베트남 전쟁이 라오스 밀림까지 확대되자 마약과 무기밀매 등 불법적인 돈벌이를 공개적으로 자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