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흥인시장과 남대문시장의 여자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리대금업을 해온 홍모씨(51) 등 2명은 이자를 갚지 못한 상인을 성폭행하거나 폭행한 혐의로 20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이들은 96년 초부터 97년 10월까지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사채업체를 운영하면서 고리의 이자를 제때에 내지 못한 강모씨(43·여·상업)를 위협해 인근 B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한데 이어 다른 여자 상인들에게도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이원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