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부대에서 주로 근무한 야전통으로 작전 인사분야에 밝다. 소탈하고 활달한 성격이며 신상필벌을 중시하지만 인정이 많다. 허물없이 사람을 대하고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지 않고 합리적인 얘기에 귀기울인다. 호남 출신으로 인사에 소외당해 진급과 보직에서 항상 막차를 탔지만 드물게 3성장군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