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신혼부부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도는 최근 ‘고품격 알뜰 신혼 및 효도여행 가이드북’ 1천부를 제작, 전국 7백여개 여행사와 잡지사 등에 배포했다. 도가 권하는 여행코스는 신혼여행 2개, 효도여행 4개 등 모두 6개코스.
신혼여행지로는 수년전부터 여행객의 인기를 끌고 있는 2박3일 일정의 목포∼홍도∼땅끝 코스와 여수 거문도 오동도권을 추천하고 있다.
목포에서 시작하는 서남권코스의 경우 첫날 목포에 도착, 다도해 해상유람을 하고 이튿날 쾌속선편으로 남해 홍도일대를 돌아본 뒤 마지막날 남농기념관과 향토문화관을 구경하고 자동차편으로 땅끝순례에 나서 해남에서 점심을 먹게 된다.
도는 효도여행지로는 △지리산권 △화순금호온천권 △도곡온천권 △월출산온천권 등 4개 코스를 추천했다.
도는 이밖에 연말까지 이 지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여행수기를 공모, 40편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전남도 관광진흥과 062―222―0101
〈광주〓김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