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교원이 크게 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14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98년8월 명예퇴직 희망자 조사에 따르면 광주 65명, 전남 1백48명 등 모두 2백13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경우 초등 37명, 중등 28명으로 2월말 퇴직한 31명보다 34명 늘어났고 전남은 초등 1백명, 중등 48명으로 2월말 퇴직자 49명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퇴직희망자가 급증한 것은 교육부가 명퇴자격을 30년 경력자에서 20년 경력자로 낮춘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