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와 남해, 하동군 등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다채로운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진해시 일원에서는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제36회 진해 군항제가 열린다. 다음달 2일 오전11시에는 진해 공설운동장에서 경축식이 열리고 △전국시조 경창대회(4월2∼3일·노인복지회관) △임진왜란 신호연 전시회(27일∼4월6일·문화원) △풍물놀이(29일·풍물시장) 등의 행사가 곁들여진다.
쌍계사 입구인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는 화개면청년회가 주관하는 제6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28, 29일 이틀동안 개최된다.
행사기간중 ‘장터 마당’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판다.
제3회 남해군 벚꽃축제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노량잔디광장 일원에서 ‘문화관광과 환경, 그리고 자린고비 축제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진해〓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