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설립 1백주년을 맞는다.
50년에 현재의 상호인 한국상업은행으로 간판을 바꿨다.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감독원 기준 9.54%이며 국제통화기금(IMF)기준 7.62%. 1월에 실시한 자산재평가분을 반영하면 IMF기준으로 9.94%에 달해 선발 6대 시중은행중 최고수준이다.
93년 주거래 기업인 ㈜한양의 부도로 존폐의 위기까지 몰렸으나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자구계획을 마련, 구 상업증권 등 자회사 및 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하고 인원을 줄였다. 당시의 체질개선이 최근 최악의 금융위기를 견딜 수 있게 하는 예방주사 역할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국제구호활동 공식 후원은행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몽골 미얀마 등지의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상업리스 상은신용관리 상은투자운용 상은시스템 대창흥업 등 5개의 계열사가 있다.
〈이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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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상업은행 홍보실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