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5일까지만 해도 더그 브래디(29)가 ‘먹튀(돈만 먹고 마는 선수)’가 아닌가 걱정했다. 유격수로 수비는 뛰어났지만 9타수 1안타를 기록, 방망이가 신통치 않았기 때문. 특히 톱타자의 필수요건인 출루율이 0.111에 그쳤다.
하지만 이는 기우. 26일 부산 한화전에서 그는 확 달라졌다. 1회 2루타로 선제 2점의 물꼬를 튼 뒤 5회에는 왼쪽 안타로 추격에 쐐기를 박는 타점을 올렸다.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하지만 이는 기우. 26일 부산 한화전에서 그는 확 달라졌다. 1회 2루타로 선제 2점의 물꼬를 튼 뒤 5회에는 왼쪽 안타로 추격에 쐐기를 박는 타점을 올렸다.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