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민족주의를 지향하는 인도인민당(BJP)이 창당 14년만에 첫 집권에 성공했다.
BJP 정권은 핵무기 생산 등 민족주의 성향을 강력히 표방하면서 출범함에 따라 파키스탄이 긴장하는 등 이 지역에 갈등요인이 늘어날 전망이다.
바지파이를 새 총리로 내세운 인도인민당은 28일 찬성 2백74, 반대 2백61표로 의회신임투표를 통과했다. 올해 총선에서 제1당을 차지한 인도인민당은 제2,3당인 국민회의당 및 연합전선 대신 무소속 및 17개 군소정당과 손을 잡고 연정을 구성했다.
〈강수진기자·뉴델리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