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빙상/세계선수권]롬메 빙속 10,000m 세계新

입력 | 1998-03-30 19:58:00


지안니 롬메(네덜란드)와 안니 프리징어(독일)가 98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남자1만m와 여자1천5백m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28일 5천m 세계기록을 작성했던 롬메는 3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벌어진 남자1만m에서 13분08초71을 기록, 지난달 나가노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기록(13분15초33)을 6초이상 앞당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프리징어는 여자 1천5백m에서 사상 처음 1분57초의 벽을 돌파하며 1분56초93을 마크, 나가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리안느 팀머(네덜란드)의 종전기록(1분57초58)을 경신했다.

남자1천m에서는 실뱅 부샤르와 제레미 워더스푼(이상 캐나다), 시미즈 히로야스(일본)가 1분09초60, 1분09초67, 1분09초83으로 나란히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선 남녀 10개 종목중 9개 종목에서 세계기록이 수립됐다.

〈캘거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