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1월7일 이전에 빌려준 주택 구입자금 중도금 등 민영주택자금 금리를 기존 연 12.5%에서 연 14.5%로 2%포인트 올릴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월7일 이전에 주택자금을 대출받아 아직 다 갚지 못한 약 1백30만 가구는 잔액에 대해 앞으로 2% 포인트 오른 금리로 매달 이자를 물게 된다.
주택은행은 1월7일 이후 민영주택자금 대출을 받는 사람에 대해서는 금리를 연 14.5%로 2%포인트 인상했다.
주택은행은 이와 함께 연 8.5∼10.0%인 주택청약예금과 주택부금의 금리를 1.0%포인트 이상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평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