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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上 배심원평결/지난 주제]매스컴 탔다고 또 술판
입력
|
1998-04-01 20:04:00
남편이 술마시고 후배들을 밤늦게 집에 데려오는 문제로 맞섰던 정선문 박경석씨 부부. 기사가 실린 지난주 목요일 저녁 박씨가 또 후배들의 ‘꾐’에 빠져 밤늦게 집에 데려왔다. 정씨는 “배심원들의 조언에 따라 다음날 집안청소와 설거지로 ‘공익근무’를 시켰다”고 설명. 박씨는 “평결을 무시한 게 아니라 신문에 나간 것을 축하한다며 후배들이 보채어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
〈박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