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달 31일 일본 8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대형 손보사 중 야스다(安田)화재해상 미쓰이(三井)해상화재 스미토모(住友)해상화재는 최우량 등급인 ‘AAA’에서 ‘AA―플러스’로 신용등급이 내려갔으며 도키오해상화재만 ‘AAA’등급을 유지했다.
지요다(千代田)화재해상과 닛폰(日本)화재해상은 ‘AA―플러스’에서 ‘AA―마이너스’로, 다이도쿄(大東京)화재해상과 니치도(日動)화재해상은 ‘AA―플러스’에서 ‘AA’로, 도와(同和)화재해상은 ‘AA’에서 ‘AA―마이너스’로 각각 내려갔다.
S&P는 “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금융대개혁에 따라 보험업계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