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융위기는 내년쯤 유럽 경제를 강타하게 될 것이라고 로버트 플레밍 증권사가 지난달 31일 전망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로버트 플레밍사는 이날 ‘아시아 신드롬’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증권사는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을 유럽 제조업 분야로 철강 시멘트 제지 화학 섬유를 들었다.
이 증권사는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금융위기를 겪고있는 아시아 5개국은 국내 수요 감소와 가격경쟁력 강화의 이점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수출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