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천재’ 이종범(28·주니치 드래건스)이 일본프로야구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종범은 3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카프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의 부진 속에 볼넷과 삼진을 각각 하나씩 기록했다.
이종범은 5회 오노에게 볼넷을 얻어냈지만 득점과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종범은 8회 수비에서는 페레즈의 2루도루때 포수의 송구를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렀다.
한편 ‘나고야의 태양’ 선동렬(35)은 팀이 3대8로 지는 바람에 등판하지 못했다. 또 조성민(25·요미우리 자이언츠)은 팀이 6대4로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이겼으나 등판하지 않았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