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명지대를 물리치고 98삼성화재컵 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준결승에서 새내기 정평호와 4년생 장병철의 좌우 강타에 힘입어 조직력으로 맞선 명지대를 3대2로 물리쳤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한양대―경희대전 승자와 7일 우승컵을 다툰다.
성균관대는 5세트에서 97유니버시아드대회 우승 주역 장병철이 전후위를 넘나들며 특유의 강타를 내리꽂고 정평호가 터치아웃으로 착실히 득점, 승리를 엮어냈다.
〈권순일기자〉